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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스쿨5

할머니가 생각나는 그 과자 마가렛트 만들기 홈베이킹 오랜만에 홈베이킹으로 돌아온 다정하니 입니다! 호주는 코로나 규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서다음주부터는 학교도 가야하고 이번주는 주말에 매장이 바쁠 예정이라 일도 많을 것 같네요.그리고 다음 달에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더 정신이 없는 6월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었어서 그런가 뭐했는지도 모르게 이미 2020년의 반이 지났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엄마도 보고 싶고, 할머니도 보고 싶고,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해도 엄마는 죽을 때까지 보고 싶은건가 봐아요...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할머니가 집에 오는 길에 사왔던 그 과자! 마.가.렛.트. 를 만들어봐요오. 다 만들고 나니 시중에서 파는 거랑 비슷하게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재료를 준비해볼까요. 중력분 100g아몬드 파우더 120g베이킹 .. 2020. 6. 9.
대만대왕카스테라 집에서 만들기 2번 실패했지만 성공! 한국에서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카스테라가 호주에서는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 집에 함께 사는 식구들이 너무 먹고 싶어해서 만들어봤는데 두번이나 실패했어요.. 자신 없는 실패 샷은 작은 사진으로...ㅋㅋㅋㅋ카스테라 생각보다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몇 년 전에 대만 대왕 카스테라가 유행해서 추운 날 홍대에서 줄서서 사먹었었는데그 때는 줄서서 추워서 손이 시려워도 완전 신혼이라 신랑 품에 쏙 들어가서 줄이 길어도 상관없다 꽁냥꽁냥 했네요.(갑분 추억팔이) 무튼! 그래도 한번 시작한거 끝을 봐야겠다하고 3번째만에 남은 재료들로 성공했어요! 마지막 3번째는 자신이 없어서 재료를 반만 계량해서 했었는데 아마 원래대로 계량했어도 성공했을 것 같아요 :) 역시 대만카스테라 레시피 영상도 홈베이킹 유투브에 업.. 2020. 6. 4.
밀가루 종류가 뭐 이렇게 많아?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self-raising? 베이킹에 제일 필요한 재료 밀가루! 처음 베이킹을 시작할 때 강력분, 박력분... 이게 뭐지? 싶었어요. 마트에 가도 밀가루 종류가 나눠져 있는데 포장지에 알아서 용도가 써 있으니 그때는 엄마 심부름가서 ‘수제비용’을 뙇 자신있게 들고 집으로 왔었네요. 베이킹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모든 종류의 밀가루를 집에 구비해두실 필요는 없지만 밀가루를 구분해야 집에 있는 밀가루로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거!(전 이제 밀가루 종류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필요할 때 제가 스스로 참고하려고 포스팅을....ㅋㅋㅋ) 우선 밀가루가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눠져있죠. 나누는 기준은 글루텐 함량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 잠깐 글루텐이 뭐냐 뭐 불용성단백질 이런 말 많은데 너무 어렵잖아요. 글루텐은 보리,.. 2020. 6. 2.
코로나19, 온라인으로 듣는 파티셰(patissier) 클래스 안녕하세요.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녕하신가요? 코로나19는 아직 갈 생각이 없는데 이번에 시작한 온라인 수업은 어느 새 반이나 지났네요. 저는 호주에서 파티셰 유학을 하고 있어요. 작년 7월에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원래 이번 학기가 끝나면 Certificate3 수료 예정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수료가 미뤄졌네요ㅠㅠ저번 수업도 실습 수업 중에 마지막 수업 2개도 듣지 못했어요. 호주는 그래도 코로나 규제가 오늘부터 많이 풀려서 아마 6월 중순부터는 학교를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유학생의 하루로그를 써볼까합니다. 지금은 호주는 초겨울이에요. 요즘에는 낮에도 바람이 쌀쌀하네요.신랑 출근 마중을 하고 따뜻한 물 한컵을 가지고 책상에 앉아봅니다. 거실 한 켠에 ..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