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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그/파티쉐 공부

밀가루 종류가 뭐 이렇게 많아?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self-raising?

by 다정하니 2020. 6. 2.
베이킹에 제일 필요한 재료 밀가루! 

처음 베이킹을 시작할 때 강력분, 박력분... 이게 뭐지? 싶었어요. 

마트에 가도 밀가루 종류가 나눠져 있는데 포장지에 알아서 용도가 써 있으니 
그때는 엄마 심부름가서 ‘수제비용’을 뙇 자신있게 들고 집으로 왔었네요. 

베이킹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모든 종류의 밀가루를 집에 구비해두실 필요는 없지만 
밀가루를 구분해야 집에 있는 밀가루로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전 이제 밀가루 종류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필요할 때 제가 스스로 참고하려고 포스팅을....ㅋㅋㅋ)

우선 밀가루가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눠져있죠. 
나누는 기준은 글루텐 함량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 잠깐 글루텐이 뭐냐 

뭐 불용성단백질 이런 말 많은데 너무 어렵잖아요. 
글루텐은 보리, 밀 같은 곡류 안에 있는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만들어주는 성분이다. 글루텐은 쫄깃한 면과 빵을 만들어주는데 큰 기여를 해요! 

그리고 포스팅 볼 때 아래로 쭈욱- 설명이 나열되어 비교하기가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표로 정리해봤어요.

종류강력분중력분박력분
영어명
(호주 기준) 
Bread flour
Bakers flour
All purpose flour
Plain flour
Cake flour
Pastry flour
글루텐 함량12-14%10-12%8-10%
용도빵 종류, 피자도우라면, 국수, 만두피케이크 시트, 과자, 튀김, 부침요리

그 외에는 제가 있는 호주에 있는 종류 중엔 
Self-raising flour 가 있어요. 

이 밀가루는 중력분에 +베이킹 파우더 + 소금 이 들어가있는 제품입니다. 
브랜드마다 함유되어 있는 용량이 달라서 만약에 사용하려면 사용 전에 확인을 해야해요. 

그리고 Semolina, Rye flour 같은 다양한 종류들이 많아요! 

Semolina

이건 아마도 호주 사람들의 주식이 밀가루라... 
이번에 코로나 사태 때도 밀가루도 완전 품절이 되서 어떤 종류의 밀가루든 정말 구하기 힘들었어요ㅠㅠ

호밀

혹시 외국에 계셔서 밀가루를 뭘 구매해야하나 고민하시거나 
밀가루 종류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 
그럼 다정한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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